(song starts at 5:50)



- 저 이제 더이상 신을 공격하는 노래는 하지 않으려고요

어떤 사건이 하나 있었거든요

왜 종교에 반하는 노래를 안 하겠다는 건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으니 잠깐 말씀드릴게요

…이 침묵 잠깐 좀 즐기고 ㅋㅋㅋ

무슨 일이 있었냐면, 실제로 일어난 일이에요

호주 멜버른이었는데, 네, 멜버른이요, 아, 호주인들. 자기 아는 지역 나오면 꼭 소리를 지르더라

멜버른의 작은 술집에서 연주를 마치고 다른 코미디언들 몇 명과 서있을 때였어요

저 쪽에 한 녀석이 눈에 띄더라고요

키도 크고 셔츠는 여기까지 열고 근사하게 태닝도 한...

근데 그 친구가 특히 제 주목을 끌었던 건 그 매끈하게 제모된 가슴에 늘어뜨린 목걸이 때문이었어요

은 목걸이였는데 끝에 은색 십자가가 달려 있더라고요

왜, 그거 있잖아요, 당신이 교차로나 알파벳 t의 팬이라는 뜻의...

아, 물론 보통은 1세기 로마 교회가 도둑과 유태인과 외과의를 고문해서 죽일 때 썼던 기구의 팬인 경우가 많죠, 어쨌든

이 친구가 저 쪽에 서서 우릴 지켜보고 있는데, 이쪽으로 다가오고 싶어하는 강한 인상을 풍기더군요

아니나다를까, 목에 걸린 고문 기계를 팔랑거리며 다가와서는

‘안녕하세요, 팀! 제 이름은 샘이에요!’ 그러더군요. 

그 친구의 이름은... 샘이었어요.

‘저는 덴디농 출신이에요.’ 덴디농은 호주 멜버른 외곽의 구릉지대예요

그 친구는 뭐라고 뭐라고 계속 떠드는데 뭐랄까, 사적 영역이란 게 뭔지 모르는 친구 같더군요.

근데 느낌이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따로 있는 눈치였어요

결국 말하더군요 ‘사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거봐, 내가 뭐랬어

‘항상 묻고 싶었는데, 아, 저 당신 팬이에요, 공격하려는 건 아니고, 저 크리스찬이거든요.’ 그거였어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항상 종교에 반하는 노래를 하시잖아요, 근데 근본적인 얘기는 안 하시더라고요, 왜 신을 믿지 않는지.’

‘제가 신을 믿지 않는 건 다른 사람들이 다른 어떤 것을 믿지 않는 이유와도 동일한데요, 그것을 믿을만한 충분한 근거가 아직은 없기 때문이죠’

그러자 그가 물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평생을 뭐든지 근거가 있어야만 믿는 건 아니잖아요.’

‘어... 맞는데염. 제 하찮은 존재는 그것에 기반해서 운영됩니다만...’

‘그럼 사랑은요?’

‘사랑이 뭐요?’

‘사랑은 믿으세요?’

‘네, 사랑은 믿는 것 같은데요.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다고 느껴요. 사랑을 믿어요.’

‘아하! 사랑은 증거가 없잖아요!’

‘어... 있는데... 있어요. 증거가 없는 사랑은... 스토킹이에요.’

그러자 샘이 이 얘길 해줬어요. 자기 엄마에 대한 얘기였는데 놀라운 얘기예요, 최대한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샘의 어머니는 60대 초반이신데 눈병이 있으세요. 하지만 현대 의학을 믿지 않으셔서 병원에 안 가셨죠

여차저차 해서 결국엔 가셨는데, 의사가 이건 최대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가셔야 한다고, 수술 안 받으시면 눈이 멀 거라고 했다는 거예요.

샘 어머니는 겁이 났어요, 의사나 현대 의학은 믿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두 사람은 교회로 갔어요, 멜버른 외곽 덴디농에 유리로 장식된 꽤 유명한 교회가 있거든요

그 일요일, 3천 명의 교인들이 모여 동시에 샘의 어머니를 위한 기도를 올렸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주 화요일, 전문의를 찾아갔더니 어머니 눈엔 아무런 이상도 없다고 하더랍니다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라고요. 그녀는... 나았어요, 치유된 거예요

이 일이 저에겐 굉장한 영향을 미쳤어요

전 스스로에게든 타인에게든 늘 지적으로 솔직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저는 증거를 원했고, 여기 처음으로 누군가가 저에게 기적의 증거를 내놓은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 가자마자 이 곡을 썼습니다




통렬히 뉘우칩니다

그동안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당신을 외면하다니요, 하느님

빛을 보지 못하는 오만함

당신의 권세를 느끼지 못하는 나약함

눈을 감고 있어 저는 진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신이시여

그러나 마침내, 마치 다마스커스의 사울에게 그러셨듯

제 어깨 위의 짐을 내려줄 전령을 보내주셨지요

이제 가슴 깊이 진실을 느낍니다

부디 그동안의 제 언사를 용서해주소서

더이상 당신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신이시여

이제 당신께 기도합니다

기도하나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샘의 엄마 백내장을 고쳐주셔서

상상도 못했네요, 이제 알겠어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냉소적이었던가요, 얼마나 멍청했던가요

기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정한 교회에서 특정한 기도를 올리면 되는 거였어요

고마워, 샘

네 덕분에 마침내 이 전능한 안과의사를 알게 되었어


고마워요, 하느님

샘의 엄마 백내장을 고쳐주셔서

그렇게나 간단한 일인지 몰랐지 뭐예요

그러나 이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단한 예를 통해 알게 됐어요

그냥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버전의 특정한 신에게 특정한 기도를 올리면 되는 거였는데

제대로만 해낸다면

신께서 중산층 백인 계집의 눈을 고쳐주신다고!


이제 과거의 제 시야가 얼마나 좁았는지 깨달았어요

삶을 신성하게 하는 적당한 예를 알지 못했어요

그러나 이제야 또렷한 증거가 존재함을 인정합니다

얼마나 또렷한지 샘네 엄마께 내려주신 새 각막처럼 또렷하네요

(거 대단히 또렷하겠군!)


하느님, 감사합니다

샘의 엄마 백내장을 고쳐주셔서

샘을 통해 이 기적을 접하고 저는 압도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가시적인 개입을 통해 존재를 드러내셔서

제 눈을 뜨게 하시고 이렇게 놀랍도록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시다니

이건 마치 누군가 제 눈 앞에 시력 검사표를 펼쳤는데

제일 윗줄 다섯 글자가 ‘신을 봤어요 I-C-G-O-D’인 것과 같아요


고마워, 샘

나의 관점이 얼마나 큰 결함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해주어서

어쩜 난 신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줄 알았지 뭐야

이제 내가 냉소적이었단 걸 알겠어

신은 존재하지만 관심사가 그다지 넓지 않으신 거였어

그 분은 기아로 인한 고통이나 

다양한 계급 사이의 불평등 따위의 문제 해결은 별로 내켜하지 않으신 거지

그 분의 관심사는 외과 수술, 혹은 하나 사면 하나는 덤인 안경에 직통으로 이어져 있는 거였어

유사 이래 그 분이 얼마나 많은 조롱을 받으셨는지 생각하면 너무 충격적이야

그 분은 단지 안구에 직결된 좁은 관심사를 가지신 것 뿐인데

만일 기회가 있으셨다면 신성이니 뭐니 다 때려치고

온라인 렌즈 판매 사업을 시작하셨을텐데


날 욕해줘, 샘

유사 이래 끝없이 등장하는 수많은 신들의 행진은 참 괴상하지 않니?

네가 믿으라고 가르쳐 준 그 한 분만이 진짜인데 말야

그 분은 뭐 하신댔지? 아, 치유

그 치유하는 신께서는

아프리카를 휩쓴 에이즈나

흑사병의 희생자나 

아시아 홍수 생존자 같은 거 말고

개인 보험을 소지한 건강한 호주 여성의 

흔하고 치료 가능한 각막의 퇴화 현상을 치유하러 오시지


샘이 겪은 이 이야기를 설명할 유일한 방법은

외과의사 조물주가 마법의 수술을 집도하셨다는 것

절대 보편적으로 외과 지식이 결여된 샘의 교구 신도들이

우연히 동시 발생한 두 사건을 인과 관계로 오인한 케이스일 리 없는 거야

이건 절대 이 모든 독실한 신자들의 거짓말이나

혹은 편향 확증의 산물이라거나

집단 환각이나 혹은 

집단 순응 사고일 일환으로 설명될 수 없는 거야

‘벌거벗은 임금님’과 같은 배제의 공포가 작용했을 리 없잖아

이걸 초기 징후에 대한 오진이라거나

흔히 일어나는 자연 치유라거나

지역 외과의의 기록 보관상의 결함이라고 보기보다는

전능하신 마법사의 소행이라고 보는 게 훨씬 그럴 듯 한 거야

샘의 엄마 눈이 나은 걸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뿐이야

그들이 전지하고 전능하고 전재하시는 우주의 조물주에게 기도를 올렸더니

걔네들 웅얼거림이 그 분이 듣기에 좋으셔서

늘 하시던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이고 흉악하기 그지없는 창녀짓을 멈추고

호주의 덴디농 지방에 직접 내려오셔서

그 위대하신 능력을 백내장을 고치는 데 쓰셨다는 것

샘의 엄마 백내장을!

샘의! 엄마의!!!


하느님, 감사합니다

샘의 엄마 백내장을 고쳐주셔서!

그렇게 간단한 일인지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

이런 얼간이가 또 있나요, 저는 얼마나 멍청한 쓰레기입니까

이제 기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겠어요

특정한 교회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특정한 주제에 대한 

특정한 기도를 올리면 되는 거죠

특히 어렵지는 않은 특정한 문제에 대해

특정한 사람들, 되도록이면 백인이

특정한 감각, 되도록이면 시각에 대해

특정한 장소에 모여 

특정한 버전의 

특정한 신에게 

특정한 기도를 올리면 되는 거였어요!

이 모든 걸 제대로 해낸다면

신께서 어린 아기들을 말라리아에 감염시키는 일을 잠시 멈추시고 

당신이 있는 지역에 잠깐 내려와서

당신 엄마의 백내장을 고쳐주실지도 모른답니다!



I have an apology to make

I’m afraid I’ve made a big mistake

I turned my face away from you Lord

I was too proud to see the light

I was too weak to feel your might

I closed my eyes, couldn’t see the truth Lord,

But then, like Saul on the Damascus Road

I was sent a messenger to ease my load

Now the truth is in my heart

Please forgive me the things I’ve said

I’ll no longer betray you Lord,

I will pray to you instead

And just say

Thank you, thank you, thank you God.

Thank you, thank you,


Thank you God

For fixing the Cataracts of Sam’s mum.

I had no idea but it’s suddenly so clear

Now I feel such a cynic, how could I have been so dumb?

Thank you for displaying how praying works

A particular prayer in a particular church

Thank you Sam for the chance to acknowledge this

Omnipotent ophthalmologist


Thank you God

For fixing the Cataracts of Sam’s mum.

I didn’t realize that it was so simple

But you’ve shown a great example of just how it can be done

Y’only need to pray in a particular spot

To a particular version of a particular god

And if you pull that off without a hitch

He’ll fix one eye of a middle class white bitch


I know in the past my outlook has been limited

I couldn’t see examples of where life had been divinited,

But I can admit when the evidence is clear

As clear as Sam’s mum’s new cornea. (And that’s extremely clear)


Thank you God for fixing the cataracts of Sam’s mum

I have to admit that in the past I have been sceptical

But Sam described this miracle and I am overcome

How fitting that the citing of a sight-based intervention

Opened my eyes to this exciting new dimension

It’s like someone hung an eye chart in front of me

And the top five letters say I-C-G-O-D


Thank you Sam for showing how my point of view has been so flawed

I assumed there was no god at all but now I see that’s cynical

It’s simply that his interests aren’t particularly broad

He’s largely undiverted by the starving masses

Or the inequality between the various classes

He gives out strictly limited passes

Redeemable for surgery or two-for-one glasses


I feel so shocking for historically mocking you

Your interests are clearly confined to the ocular

I bet given the choice, you’d eschew the divine

And start a little business selling lenses online.


Fuck me, Sam, what are the odds

That of history's endless parade of gods,

That the god you just happened to be taught to believe in

Was the actual one, and he does healing?

But not the AIDS ridden African nations

Nor the victims of the plague

Nor the flood-addled Asians

But healthy, privately insured Australians

With common and curable corneal degeneration.


This story of Sam’s has but a single explanation

A surgical God who digs on magic operation

It couldn’t be mistaken attribution of causation

Born of a coincidental temporal correlation

Exacerbated by a general lack of education

Vis a vis physics in Sam’s parish congregation

And it couldn’t be that all these pious people are liars

And it couldn’t be an artifact of confirmation bias

Or a product of group think, a mass delusion

An “emperor’s new clothes”-style fear of exclusion

No, it’s more likely to be an all-powerful magician

Than a misdiagnosis of the initial condition

Or one of many cases of spontaneous remission

Or a record-keeping glitch by the local physician

No, the only explanation for Sam’s mum’s seeing:

They prayed to an all-knowing super being,

To the omnipresent master of the universe

And he liked the sound of their muttered verse,

So for a bit of a change from his usual stunt

Of being a sexist, racist, murderous cunt,

He popped down to Dandenong and just like that

Used his powers to heal the cataracts

Of Sam’s Mum! Of Sam’s Mum!


Thank you God for fixing the cataracts of Sam’s mum!

I didn’t realize that it was such an easy thing,

I feel such a ding-a-ling, what ignorant scum!

Now I understand how prayer can work

A particular prayer in a particular church

In a particular style with the particular stuff

And for particular problems that aren’t particularly tough.

And for particular people, preferably white

And for particular senses, preferably sight.

A particular prayer in a particular spot

To a particular version of a particular God,

And if we get that right, He just might

Take a break for giving babies malaria

And pop on down to your local area

To fix the cataracts of your mum!



thank you god (sam’s mum) / tim minchin

translated by lonegunman



+ orchestra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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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

T/tim minchin 2016.07.25 22:43



이번 곡은 신곡인데요, 경쾌한 스윙곡이에요

125 bp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제목은 ‘컨트cont’ 입니다



나는 유태인이 싫어요

당신도 그래야 마땅해요

그들은 윤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빈곤해요

사실이에요


나는 흑인이 싫어요

정말 용납할 수가 없어요

무슨 금지법 같은 게 있어야 해요

간단하잖아요


이뉴이트족은 역겨워요

정말 날 열받게 해요

하찮은 개자식들


그리고 여자들을 보면

전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이러면 나쁜 건가요?

제가 나쁜 거예요?

이게 나빠요?


좆같은 이탈리아인들은

진짜 참을 수가 없어요

그들은 제 안의 증오심을 부추겨요

빌어먹을 이탈리아 사기꾼 쓰레기들


그리고 레즈비언들과 바이섹슈얼들은

저를 정말 욱하게 해요

물론 그들의 잘못이 아니란 건 알아요

그래도 여전히... 으으으....


빌어먹을 크리스찬들은 또 어떻고요

면상을 한 대 갈겨주고 싶어요


지하철에서 무슬림 옆에 앉는 건 정말 불편해요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엄마들도 못 참겠어요

신나서 떠드는 게이들을 혐오해요

빌어먹을 중국인들은 정말 사람을 열 받게 해요

부자들을 혐오해요

빈민들도 혐오하고요

계집들도 싫어요

매춘부들 혐오합니다

아프리카인 혐오하고요

일본인 증오해요

장애인 혐오합니다

저는 버마가 싫어요


그래요

당신의 인종이 무엇이든, 종교가 무엇이든 아무 상관없어요

아무 이유도 대지 않고

당신을 판단할 거예요



-어... 왜...

악보 거기서 끝이에요?

아... 좆됐네...

가사 다 안 불렀는데... 아... 망한 듯...

아무래도 다시 해야겠어요

이대로 끝내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 같네요

심지어 제목도 ‘컨트cont’가 아니었어요,

제목은 ‘맥락context’이라고요!



나는 

-아동 포르노를 만들고 유포하는- 

유태인이 싫어요

당신도 그래야 마땅해요

그들은 윤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빈곤해요

사실이에요


나는 

-미래의 수익을 담보로 남의 돈 수 백만 달러를 땡겨서 투기하는-

흑인이 싫어요

정말 용납할 수가 없어요

무슨 금지법 같은 게 있어야 해요

간단하잖아요


-제 직업이 뭔지 알아내서 무슨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무차별적으로 던지는-

이뉴이트족은 역겨워요

정말 날 열받게 해요

하찮은 개자식들


그리고 

-사회 생활과 육아에 대한 자기의 관점을 바탕으로 다른 여자들을 비난하는-

여자들을 보면

전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이러면 나쁜 건가요?

제가 나쁜 거예요?

이게 나빠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헐리우드 액션으로 호주의 월드컵 스팟을 가로채버린-

좆같은 이탈리아인들

진짜 참을 수가 없어요

그들은 제 안의 증오심을 부추겨요

빌어먹을 이탈리아 사기꾼 쓰레기들


그리고 

-천식으로 괴로워하는 제 아이를 태우고 병원에 향할 때

게이 퍼레이드로 교통을 방해하는-

레즈비언들과 바이섹슈얼들은

저를 정말 욱하게 해요

물론 그들의 잘못이 아니란 건 알아요

그래도 여전히... 으으으....


-교차로에서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제 아내를 향해 크락션을 울리는-

빌어먹을 크리스찬들은 또 어떻고요

면상을 한 대 갈겨주고 싶어요

-물론 분노는 금방 가라앉죠

그들의 짜증을 이해하거든요

제 아내 운전이 좀 느리긴 해요


지하철에서 -내 어깨 너머로 내가 읽는 책을 훔쳐보는- 무슬림 옆에 앉는 건 정말 불편해요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면서- 모유 수유하는 엄마들도 못 참겠어요

-리어왕 마지막 장이 상영되는 와중에- 신나서 떠드는 게이들을 혐오해요

-가짜 발기약을 만드느라 코뿔소를 멸종 위기에 빠뜨리는- 빌어먹을 중국인들은 정말 사람을 열 받게 해요

-그들의 부를 근거로 자신들의 편견을 정당화하는- 부자들을 혐오해요

-그들의 빈곤을 근거로 자신들의 편견을 정당화하는- 빈민들도 혐오하고요

-광견병에 걸려 어린 아이를 깨물려 하는- 계집들도 싫어요

-비자 카드 안 받아주는- 매춘부들 혐오합니다

아프리카인-차별론자-혐오하고요

일본인-호모포비아들- 증오해요

장애인-강간하는 놈들- 혐오합니다

저는 버마-고양이-가 싫어요


그래요

당신의 인종이 무엇이든, 종교가 무엇이든 아무 상관없어요

아무 이유도 대지 않고

-당신의 행동에 근거해서-

당신을 판단할 거예요




I don't like Jews

Who make and distribute kiddy porn

Neither should you

Their ethically and spiritually poor

That's a fact


I don't like black people

Who risk billions of other peoples money gambling on future derivatives

It's just not acceptable

There should be some kind of law

That is that


And I get the shits

With Inuits

Who find out what job I do

And regale me with a racist joke or two

They get on my tits

The little bastards


And women

Who judge other women for not holding the some views as them vis-a-vis career and mothering

Just make me so mad

Does that make me bad?

Am I bad?

Is that bad?


And the fuckin' Italians

I just cannot stand them

When they take a dive in the penalty box

Denying Australia its world cup spot

They really inspire my rancor

Cheating fucking Italian wankers


And lesbians and the bi-curious

Make me furious

When their pride parade blocked the traffic flow

when my baby had asthma and had to go to the hospital

It's not their fault I know

But still...

Grr...


And fuckin' Christians

Who lean on their horn when my wife is being cautious at an intersection

I just want to punch them in their faces

Although my anger is fleeting

I understand their frustration

She's a little too hesitant


And I'm not comfortable Muslims on the tube

Who look over my shoulder when I'm readin'


And I can't stand publicly breast-feeding mothers

Who smoke cigarettes while their feeding


And I hate gays who talk happily

During the final act of King Lear


And the fuckin' Chinese make me angry

When they make sham erection potions out of the horns of endangered rhinoceros


I hate the rich who use their wealth as an excuse for bigotry


I hate the poor who use their poverty as an excuse for bigotry


I hate bitches who get rabies and try to bite babies


I hate whores who wont accept visa


I hate Africans racists


I hate Japanese homophobes


I hate those disabled rapists


I hate Burmese cats


Yeah I don't care about your color or your creed

I will judge you for no reason

But your deeds



cont / tim minchin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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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분 계세요?

그쪽 상황 안 좋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태인과 무슬림들 사이가 별로잖아요.

폭력에는 순환성이 있다는 게 참 미칠 노릇인 거 같아요

모든 폭력의 분출은 보통 그 이전의 폭력에 대한 복수의 성격을 띄죠

그건 또다른 폭력을 부르고...

그러니까 어떻게 폭력의 순환 고리를 끊고 평화로운 지점으로 도달할 것인가는 늘 난제인 것 같아요

한 번은 이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어쩌면...

어쩌면 그 해답은 무슨 신문에 실리는 거창한 군사적 접근이나 지리적, 외교적 접근이 아니라, 어쩌면...

아주 어쩌면 어떤 씨앗에서 출발하는 게 아닐까

말하자면 어떤 평화의 씨앗 같은 게 있어서 누군가 분쟁 지역에 심어보는 거죠

그것은 어떤, 평화의 나무 같은 걸로 자라나서

길게 뻗은 나뭇가지가 양측의 분쟁 지역 모두를 품어 안고 평화의 그늘을 드리우는 거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요

ㅋㅋㅋㅋ 나뭇가지 ㅋㅋㅋ 비유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냥 한 번 생각만 해봤어요

어쩌면 이 씨앗이란 게, 아주 어쩌면, 아름다운 평화의 송가 같은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평화의 송가를 한 곡 작곡했습니다

물론 송가니까, 노래 후반부에 다같이 따라부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사를 기억하실 수 있다면...






우리가 돼지 고기를 먹지 않고

당신도 돼지 고기를 먹지 않고

어쩐지 아주 오래 전부터 그래왔던 기분이에요

당신이 돼지를 먹지 않으면

우리도 돼지를 먹지 않을 게요

우리 함께 돼지를 안 먹기로 함께 하는 게 어떨까요?


돼지

돼지 고기


우리도 돼지를 먹지 않고

당신도 돼지를 먹지 않고

우리 이대로 영원하자고요

당신이 돼지 고기를 안 먹기로 하면

우리도 돼지 고기를 안 먹을 게요

함께 돼지 고기 안 먹기를 함께 합시다




We don't eat pigs

You don't eat pigs

It seems it's been that way forever

So if you don't eat pigs

And we don't eat pigs

Why not, not eat pigs together?



peace anthem for palestine / tim minchin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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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

눈부신 맑은 날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냐

가벼운 여름날의 미풍도 돈이 들지 않지

그럼 이 돈으로 무얼 한다?

내가 원하는 건 오직 너 뿐인데


같이 노는 일엔 돈이 들지 않아

노래 부르는 것도 돈이 들지 않지

그럼 이 돈을 어떻게 다 쓰지?

그냥 너랑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은데


(steven)

집이나 자동차를 사면 되잖아

(greg)

그렇긴 한데, 이미 밴을 가지고 있는 걸?

네 대학 등록금으로 쓰는 게 어떻까?

(steven)

하지만 난 늘 젬들이랑 지내는 걸?

(greg)

그럼 온라인 강의를 듣는데 쓰면 되지

(steven)

차라리 여행을 가는 게 어때?

(greg)

그러고 싶어?

(steven)

응! 우리 휴가를 가자! 어디 새로운 데로



+ reprise


(greg)

맞춤 양복은 확실히 돈이 드는군

전망 좋은 방을 빌리는 데도 확실히 돈이 들어

(pearl)

너와 함께 춤을 추는 건

(greg)

돈이 들지 않지

(pearl)

애초에 여긴 왜 왔을까? 그냥 집에서 해도 됐을 걸

노래를 부르는 데는 돈이 들지 않잖아

그리고 뭐였지, 같이 노는 거? 그것도 무료야

...가사를 틀렸네

(greg)

그것도 돈이 들지 않지

(pearl)

그냥 해봤어

(greg)

조금이라도 기억하고 있다는 게 더 놀라운데?

(pearl)

뭐 그냥, 기억하기 좋은 노래야

(steven)

이제 끝난 거지? 그치?

이젠 안 싸우는 거지?

그럴 거지?




[Greg] Bright sunny day don't cost nothin'

Light summer breeze don't cost nothin'

What do I do with all this money?

When the only thing I want is you

Palling around don't cost nothin'

Singing a song don't cost nothin'

How do I spend all this money?

I'd rather just spend time with you

[Steven] You could buy a house and a car

[Greg] I guess that I can but I've already got a van

I could put you through college

[Steven] But I'm with the Gems all the time

[Greg] Or I could buy you all the finest courses online

[Steven] What if we took a trip?

[Greg] Do you think?

[Steven] Yeah I do! We could take a vacation

We could go somewhere new

Reprise

[Greg] Tailor-made suits, those cost something

Room with a view, those cost something

[Pearl] Dancing with you

[Greg] Don't cost nothin'

[Pearl] Why'd we even come, we could've done this at home

Singing a song don't cost nothin'

Or was it palling around, don't cost nothin'

Getting it wrong

[Greg] Don't cost nothin'

[Pearl] I tried

[Greg] I'm surprised you remembered any of it

[Pearl] What can I say, it's catchy

[Steven] It's over, isn't it?

It's over, isn't it?

It's over, isn't it...


don’t cost nothing + reprise / rebecca sugar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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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

L/laura marling 2016.07.25 20:26




그는 내 위로 올라타려 했어

이 전투에 자기 혼자 맞서고 싶지 않았던 거야

나는 앞발을 들어 그를 등에서 떨궈냈어

피로 물든 길 위에 그는 무릎으로 떨어졌어

난 더이상 너의 말이 되고 싶지 않아

너는 내가 찾던 용사가 아냐


네가 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지 알아

난 네가 되고자 하는 괴물로부터 너 자신을 구해줄 수 없어

그러니 너라는 괴물과는 네가 직접 싸워

내가 널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널 성장시킬 수 있는 건 아냐

난 너의 말이 되고싶지 않아

내 목숨을 걸어도 좋을 전사는 네가 아냐


그는 외로움이 두려워, 내게 무릎을 꿇고 빌었어

내가 완고하다는 걸 깨닫자

칼을 들고 내 다리를 찔렀어

어디 그 피바다가 된 길 위를 혼자 잘 걸어보라며

네가 걷겠다는 그 성스런 길은

우리 둘 모두를 지옥불로 인도할 거라며

그렇게 나는 황야를 떠도는 말이 되었다

나와 함께 싸울 용사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절뚝거리며 

상처를 핥으며 길을 떠났어

견뎌야 했던 고통스런 기억들을 되새김질했어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자문했어

등 뒤로 길게 늘어진 핏자국을 돌아보며 

내가 후회할 거라 그는 믿겠지만

이제 나는 한 마리의 이름 없는 말

저기 어딘가엔 나와 같은 짐승들이 있다고 믿어

이제 나는 한 마리의 이름 없는 말

나와 같은 짐승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고 믿어


어느날 아침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깼어

신비스런 꿈 속에서 보았던 여사제가

땅에서 오렌지를 집어들고 있었어

당신이 저의 용사이신가요?

제가 찾아낸 건가요

저는 이름 없는 말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지닌 짐승들은 다 어디에 있나요

저는 황야를 떠도는 한 마리의 말입니다

저와 함께 싸울 전사는 어디에 있습니까





He means to ride me on
He sees a battle he don't want to face alone
I bolt upwards and shake him off my back
He falls to his knees, on to a bloody track
Well I can't be your horse any more
You're not the warrior I've been looking for

I see what you mean to do with me
I cannot protect you from who you want to be
Go face the lord on your own
You have my love but it will not make you grow
I can't be your horse anymore
You're not the warrior I would die for

He fearing solitude, began to beg
When he saw I was sure, stuck a knife into my leg
Good luck walking on in your own bloody trail
This noble path you're on will send us both to hell
I'm just a horse on the moor
Where is my warrior I've been looking for?

I stumble some way on, licking my sores
Tasting the memory of pain I have endured
Wondering where am I to go?
Well looking back on a bloody trail, you think that I should know
But I'm just a horse with no name
Somewhere there's other beasts who think the same
I'm just a horse with no name
Some place there's some other beasts who think the same

One morning I awoke to someone calling me
A priestess I'd seen once in some arcana dream
And she pulled an orange from the ground
Is this my warrior?
I am found
I'm just a horse with no name
Where are my other beasts who think the same?
I'm just a horse on the moor
Where is the warrior I've been looking for?


warrior / laura marling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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