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O/okkervil river 2008.12.06 00:48





너네 동네로 지금 가고 있어
어둠은 지면 아래로 짙게 내려앉아 있지만
지난 4월 12일, 그가 널 갈기갈기 찢어버리기 전
너 자신을 사랑하던 시절의 네 모습이 내겐 생생해
그 때, 네 곁엔 아무도 없었지
넌 집 밖에서 놀고 있었어
(너네 엄만 대체 어딜 간거지?)
그는 널 차에 태웠고
널 태운 채 멀리로 차를 달렸지
내겐 생생해
그가 거세게 문을 닫아버리기 전, 아직 그 문이 열려있던 순간이
아직 문은 열려 있었어, 그가 세차게 그 문을 닫기 전에
아직 문은 열려 있었어
아직 널 구할 기회는 남아있었어, 이미 지난 얘기지만..
나를 놓지마, 나를 붙들어
이제와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지만
그래도 내 곁에 있어줘
예전처럼 너와 이야길 하고 싶어
그 자식이 널 부르는 것처럼 너도 그의 이름을 불러봐
그러나 넌 더이상 그를 입에 담기조차 싫다고 했지
오, 신다 무어...

길 위에 내던져진 어린 딸..
넌 아버지의 코트를 두르고 있었어
내 눈엔 생생하게 보여
불이 붙은 담배까지도..
네가 그 얘길 해줬을 땐 난 정말 믿을 수가 없었어
마치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잊어버려'하고 말하던 너의 모습..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그의 목을 따서
그의 피를 입 안 가득 받아 마시겠어
그의 이름을 이 세상에서 영원히 지워버리겠어
내가 못 할 것 같아?
내 손톱으로 그를 갈기갈기 찢으면서 내가 조금이라도 망설일 것 같아?
할 수만 있다면, 난 정말로 할 거야
그럴 수 없다면, 어느 늦은 밤
그가 무슨 짓을 저지른지 까맣게 모르고 있는 그의 새 가족에게 모든 걸 말할 거야
그의 새 부인과, 그의 또 다른 아이들에게
그러나 내가 이 얘길 할 때마다
-그가 네 삶을 망쳐버린 것처럼, 가서 그의 삶을 망쳐 놓으라고 할 때마다
넌 그저 더이상 그와 연관되는 건 싫다고 말했지
오, 신다 무어..

날 놓지마, 내가 널 도울 수 있게 해줘
비록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 해도..
내가 널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네가 알까
벌써 세 번째 하는 얘기지만
그가 널 망쳐버린 것처럼, 너도 가서 그의 삶을 망가뜨려 버려
하지만 넌 더이상 그와 관련된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할 뿐이지
오, 신다 무어..

이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겠지
그래도 그 문을 열어 나를 들여보내줘
제발, 나를 들여보내줘

 


I’m coming into your town.
Night is falling to the ground,
but I can still see where you loved yourself
before he tore it all down. April 12th,
with nobody else around; you were outside the house
(where’s your mother)
when he put you in the car,
when he took you down the road.
And I can still see where it was open,
the door he slammed closed.
It was open, the door he slammed closed.
It was open, long ago.
But don’t lose me now, don’t lose me now.
Though I know that I’m not useful anyhow,
just let me stick around while I tell you, like before,
you should say his name the way that he said yours.
But you don't want to say his name anymore.
Oh, Cynda Moore.

Baby daughter on the road,
you’re wrapped up warm in daddy’s coat.
And I can still see the cigarette’s heat.
I can’t believe all that you're telling me,
what is cutting like the smoke through your teeth as you’re telling me “forget it.”
But if I could tear his throat,
and spill his blood between my jaws,
and erase his name out for good, don’t you know that I would?
Don't you realize that I wouldn’t pause,
that I would cut him down with my claws
if I could have somehow never let that happen?
Or I’d call, some black midnight,
fuck up his new life where they don’t know what he did,
tell his brand-new wife and his second kid.
Though I tell you, like before,
that you should wreck his life the way that he wrecked yours,
you want no part of his life anymore.
Oh Cynda Moore.

don’t lose me now, let me help you out.
Though I know that I can’t help anyhow,
when I watch you I’m proud.
When I tell you twice before
that you should wreck his life the way that he wrecked yours,
you want no part of his life anymore.
oh Cyna Moore.

And it’ll never be the way it was before,
but I wish that you would let me through that door.
Let me through that door.

 


black / okkervil river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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