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나요, 끝도 없던 밤
머리 위 달은 오직 우릴 위한 것이었죠
그 겨울, 오한과 빗줄기에 떨면서도
우린 불평하지 않았어요
텅 빈 거리가 우리 것이었으니까
그래서예요, 그래서
당신에게 세상을 하나 주고 싶었어요
차라리 세상을 하나 새로 만들어주고 싶었죠
그대가 꿈꾸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곳
누구나 당신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임을 알 수 있는 그런 곳
그런 곳을요
저무는 하루를 붙들어
우리의 꿈 속에 가두고
결코 사라지지 못하게 만들었죠
두려운 세월도 감히 우리를 향해
마수를 뻗지 못했어요
시간은 끝없는 제자리 걸음을 할 뿐
끝이 없던 그 밤을 기억하나요
우린 인생을 집어 삼켰잖아요
세상의 모든 시계들을 훔쳐 감춘 뒤
자물쇠로 단단히 잠궈버렸죠
그렇게 텅 빈 거리에서 시간을 몰아내버렸어요
그래요, 그래서-
당신에게 세상을 하나 만들어주고 싶었던 거예요
이런 세상 말고, 당신에게 어울리는 걸로
당신의 모든 소망들이 현실인 곳,
누가 봐도 당신을 위한 공간이란 걸 알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새로 하나 만들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Remember when the nights had no end
The moon was made for us to keep
The winter came the cold the rain
And we did nor complain
We had our empty streets
And that's why
I wish I could build a world for you
I wish I could wish a world for you
And give your everything your heart desires
As everyone you know will tell you
Before the days could get away
We trapped them in out sleep
So they could never leave
The years were scared,
Never dared lay a hand on us
Time was hours to heave
Remember when the nights had no end
And life was all we had to eat
We stole the clocks and hid them all
Behind a crooked lock
And kept out empty streets
And that's why
empty streets / puggy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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