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려던 말은,
내가 해왔던 말들은
내가 하고자 했던 말이 아니라는 말이야
이렇게 막다른 길에 몰려 만신창이가 된 채로
결코 내뱉지 못했던 온갖 미친 말들을 입 안 가득 물고 있지만
지금껏 내내
늘어놓은 무수한 말로도
근접하지조차 못한 이야기가 있어
내가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원래 생각했던 말을
난 말할 생각이 없다는 말이었어
몽롱한 시야만큼 몽롱한 머리로
10부터 거꾸로 숫자를 센 후 난
또다시 탈색된 거짓말들을 늘어놓겠지
시간은 많았어
다 얘기할 수도 있었어
하지만 여전히 난 요점의
천 미터 밖에서 맴을 돌고 있는 거야
차라리 날 반으로 갈라
붉은 피가 되어 흐르는 말들을 읽어줘
날 반으로 쪼개서
이 종양과도 같은 기억으로부터 날 해방시켜줘
시간은 많아
다 말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뭘?
대체 무슨 말을 해?
그동안 내내
늘어놓은 무수한 말로도
난 결코 하지 못했는데
내가 하려던 말을
what I meant to say
is that I didn't mean to say
the things I said
cornered, cut and rolled
and going mouthful mad
with things I never said to you
all this time
all these words
and I'm not even close
what I thought I said
was that I didn't think to say
the things I thought
summer sight and mind
I count to ten inside
and lie a whitish lie again
all this time
all these words
and still I'm going 'round
a thousand yards out
cut me in half to read
the words running red through me
cut me in half to free
the tumours and memories
all this time
all these words
what else can I say?
what else can I say?
all this time
all these words
and still I haven't said
what I meant to say
what i meant to say / ben & jason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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