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unafraid

떠오르는 태양을 따라, 저무는 달을 따라
무거운 생각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어
그건 아주 오래 전 일을 생각나게 했지
난 세상에 던져진 어린양이었어
어린양 말이야
용기와 실수, 대담함은 나의 또다른 이름이었어
그러나 어디선가 나는 길을 잃었어
모두들 같은 모습으로 걸어가며
내가 그들이 놓은 좁은 길로 걸어가길 기대했지
그들은 요구했어
두려워 말고 걸어보라고
하지만 난 차라리 바보가 되겠어
그대도 날 붙들어 주던지 아니면 이대로 내버려 둬

"같이 놀고 싶으면 선을 지켜야지"
"반박하는 것은 일을 어렵게 만들 뿐이야"
어떻게 해야 내가 되고자 하는 것이 될 수 있지?
원하는 것이라곤 이 단단한 억압을 벗어나
벙어리 놀음을 그만두고
슬픈 가장 무도회를 멈추는 것 뿐일 때,
난 납득시킬 필요없겠지
그저 걸어가고, 넘어지고, 다시금 날 일으켜 세우곤
또 두려움 없이 걷는 거야
차라리 바보가 되어 버리는 거지
날 붙들어줄 수 없다면 그냥 허공을 걷는 날 바라봐

만일 내가 한 자루의 바위를 짊어지고 가야 한대도
머리는 높이 치켜들고 싶을 뿐이야
내가 무엇을 뛰어 넘어야 하는가에는 관심없어
난 그대의 눈을 바라 볼 준비가 되어 있어
나의 눈을 들여다 보고
그대가 친밀함을 느낀다면
우리 사이의 상반된 것들까지도 축복하게 될거야
내가 쓰러질 때, 그 때 날 도와줘
지금은 두려워 않고 걸어나가겠어
바보처럼 그렇게 말야
내 사랑, 날 품어 안을 수 없다면 그저 날 놓아줘

두려움 없이 걷는 거야
차라리 바보가 되는 거지
내 사랑, 날 붙들어 둘 수 없다면 부유하는 날 그저 지켜봐

as the sun comes up, as the moon
goes down
these heavy notions creep around
it makes me think
long ago I was brought into
this life a little lamb
a little lamb
courageous, stumbling
fearless was my middle name.
but somewhere there I
lost my way
everyone walks the same
expecting me to step
the narrow path they've laid
they claim to
walk unafraid
I'll be clumsy instead
hold my love me or leave me
high.

say "keep within the boundaries if you want
to play."
say "contradiction only makes it harder."
how can I be
what I want to be?
when all I want to do is strip away
these stilled constraints
and crush this charade
shred this sad masquerade
I don't need no persuading
I'll trip, fall, pick myself up and
walk unafraid
I'll be clumsy instead
hold my love me or leave me
high.

if I have a bag of rocks to carry as I go
I just want to hold my head up high
I don't care what I have to step over
I'm prepared to look you in the eye
look me in the eye
and if you see familiarity
then celebrate the contradiction
help me when I fall to
walk unafraid
I'll be clumsy instead
hold my love me or leave me
high.
walk unafraid
I'll be clumsy instead
hold my love me or leave me
high.



walk unafraid / r.e.m.
translated by lonegun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