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know why

N/norah jones 2008. 8. 24. 21:51




해가 뜰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모르겠어요, 왜 바로 가지 않았는지
행복했던 그 집에 그대만을 두고 떠나왔습니다
모르겠어요, 왜 그랬는지

모래사장 위로 쓰러져
두 손 가득 눈물을 적시며
저무는 하루를 바라보고 있자니
어디론가 멀리 날아가버리고 싶었습니다

와인으로 심장이 젖어버릴만큼 취해도
그대 생각은 떨쳐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영원히요


저는 이제 저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황홀결 속에 죽음을 맞겠지요
나중엔 앙상한 뼈만 남아
쓸쓸한 기슭 위를 굴러다닐 겁니다

심장은 와인으로 젖어버려도
그댈 잊을 수는 없을 거에요
영원히

그대가 떠나신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에요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건 오히려 따라가지 않았던 저입니다
북처럼 속이 텅 비어버린 것만 같아요
모르겠어요, 왜 그댈 잡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그댈 따라가지 않았는지



I waited 'til I saw the s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left you by the house of f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When I saw the break of day
I wished that I could fly away
Instead of kneeling in the sand
Catching teardrops in my hand

My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I would cross the endless sea
I would die in ecstasy
But I'll be a bag of bones
Driving down the road alone

My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Something has to make you r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feel as empty as a drum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don't know why / norah jones (jesse harris cover)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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