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good or be gone

F/fionn regan 2008. 7. 28. 22:14





당신이 이걸 읽게될진 모르겠어
아역 배우 로즈는
아직 어린 소녀야
다섯번째 눈 내리던 날 태어났다지

하지만 착한 아이가 아니라면 태어나지 않는 게 좋았어
좋은 아이가 될 수 없다면 아예 태어나지도 말았어야 했어

이건 유동적인 문제야
운동과 타이밍이랄까
그 어떤 화면으로도 잡을 수 없는 거지

제대로 할 수 없으면 그걸로 끝이야
잘 해내지 못한다면 수습할 수 없게 된다고

토요일엔 이 모든 얘길 들려줄까해
박물관은 문을 닫았지
결국엔 당신 것도 다 팔리게 될 거야

잘 해야 해, 아니면 안 하느니만 못하니까
제대로 하라고, 아니면 아예 말던가

당신도 가 본 적이 있다던
그 해안가 도시에서
나는 유태인의 모습으로 태어났어

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할 바엔 아예 태어나지 말 걸 그랬어
좋은 사람이 아니면 살아서 뭐하겠어




If you happen to read this
Rose was born
Child actor-ess
On the fifth day of the snow

Be good or be gone
Be good or be, be gone

The range is stangering
Movement and timing
Frame by frame
It did unfold

Be good or be gone
Be good or be, be gone

I read to you on saturdays
Museum has closed down
Sell all your things
At the end of the drive

Be good or be gone
Be good or be, be gone.

I have become
An ariel view
Of a coastal town
That you once knew

Be good or be gone
Be good or be, be gone




be good or be gone / fionn regan
translated by loneg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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